배우 오연서가 영화 ‘국가대표2’를 찍으며 스케이트를 처음 타봤다는 말을 전했다.
6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국가대표2’ 제작보고회에서 오연서는 “태어나서 스케이트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다”라며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처음 탔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우리 배우들 가운데 우등반과 열등반이 있었다. 난 끝까지 열등반이었다”라며 “초반에 애를 많이 먹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어 “촬영을 끝낸 요즘도 가끔 스케이트를 타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2’는 지난 2009년 스키점프를 소재로 800만 명을 모은 영화 ‘국가대표’의 속편이다. 2편에서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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