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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성 아티스트 최초…'수지 밀랍인형' 나온다

8월 홍콩 마담투소서 전시 예정

홍콩 마담투소에 수지의 밀랍인형이 전시될 예정이다./출처=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 첫사랑’ 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에 전시된다.

11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밀랍인형 박물관(Madame Tussauds)이 수지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8월 초 홍콩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마담투소는 홍콩, 런던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소속사는 “홍콩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연예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건 수지가 최초”라며 “수지의 밀랍인형은 ‘한류전시관’에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 저의 밀랍인형이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8월 초 밀랍인형 공개에 맞춰 직접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류존을 개설한 마담투소 홍콩에는 현재 배용준, 김수현, 동방신기, 2PM 닉쿤, 송승헌, 이종석, 최시원 등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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