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은 전통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것으로 모든 생산 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돼 최적화된 생산 운영이 가능한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부산시는 열악한 제조 환경에 있는 지역 2차 벤더들이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하트만은 15% 정도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고 삼영엔프라도 생산성이 8%가량 높아지는 효과를 봤다.
부산시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함께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부산대·동아대·동의과학대·부산과학기술대 등과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 양성 사업도 벌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사업과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지역에는 현재 80개의 스마트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