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께 오이겐스 바인슈투베라는 이름의 와인바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카르다 자이델 안스바흐 시장은 이날 사고가 폭발장치에 의한 폭발이라고 밝혔다.
현장 인근에서는 2,500명 가량이 참석하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폭발로 취소됐다.
현지 경찰은 폭발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헬기와 구조팀을 동원해 추가 부상자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폭발이 일어난 안스바흐는 앞서 두 사건이 발생한 바이에른주 안에 있으며 뉘른베르크에서는 남서쪽으로 40㎞, 뮌헨에서는 북서쪽으로 150㎞가량 떨어져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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