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조조정 근로자 지원…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오픈

이기권(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울산시 울주군 세진중공업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울산시는 28일 이기권 고용부 장관, 김종훈 국회의원, 오규택 울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에서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장관은 “조선업 희망센터는 조선업 실직자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취업 서비스와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근로자 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 향후 업황 회복 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자리는 파업 등 투쟁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차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임금피크제를 확대하고 그 재원으로 1,000명의 청년을 추가 채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에는 고용부·울산시를 비롯해 산업은행·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7개 기관 직원 40여명이 상주하며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직(예정)자·가족에게는 상담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실업급여 지급,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29일 창원, 8월1일 목포, 8월16일 거제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