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1톤 트럭을 특수 제작한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 관광객과 지자체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은 기동성을 고려해 1톤 차량을 특수 제작해 만들었다. 이 홍보관은 지난 5월부터 부산 경기관광박람회(5월 1~3일), 명품관광대전(7월 9~11일), 여수웰빙페어(7월 31~8월 2일), 부산국제관광전(9월 11~14일), 경기관광 광주 홍보(10월 15~16일), 경기캠핑페스티벌(10월 17일) 등에 참여했다.
공사에 따르면 행사장에 운영 중인 이동식 홍보관을 본 후 차량 제작과 활용을 원하는 남양주, 파주, 부산 등 지자체의 문의가 오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얼마 전 폐막한‘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10월8~17일) 홍보를 위해 공사와 함께 남양주 도농역 앞에서 이동식 홍보차량을 전시하기도 했다.
공사는 앞으로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을 지속 운영 해 보다 많은 장소에서 경기도 관광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홍보관은 주목도·기동성·예산절감·활용도면에서 기존의 고정식 홍보관보다 효율적”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지속 활용한다면 경기도 관광 홍보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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