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막식에 이어 17개 시·도와 개인이 출품한 1,300여 그루의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회와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무궁화 역사자료와 그림·사진·공예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고려·조선시대 때 임금이 과거 급제자에게 주었던 종이꽃 ‘어사화’를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무궁화가 어사화로 사용됐다는 역사기록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인물인 성이성(1595∼1664)이 과거급제 후 하사받은 어사화(한국국학진흥원 소장)가 전시된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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