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간 대화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대표가 오찬 회동 모두 발언에서 개각과 관련해 ‘탕평ㆍ균형인사’를,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선 ‘통 큰 민생경제사범 사면’을 건의했고, 박 대통령이 “여러 말씀을 잘 참고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면담을 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박 대통령은 2014년∼2015년 당 지도부 회동 등을 계기로 당시 김무성 대표와 4차례 독대를 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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