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시,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홍콩법인 존리츠 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한다.
NAR가 미국에서 개최하던 부동산엑스포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부동산엑스포에는 18개국 70개 기관이 참가, 120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부동산 개발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주요 참가 기관으로는 중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에이전시 ‘쥐와이’, ‘구용부동산개발그룹’ 등을 비롯해 강원도·대구시·포스코건설·SK건설·인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 등이 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적인 테마파크 정책, 사례로 배우는 중국시장 접근법, 미래형 랜드마크 부동산 개발, 필리핀 부동산 물결 잡기 등 일반 관람객에게도 도움이 될 부동산 콘퍼런스가 다양하게 열린다.
주최 측은 일반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김치냉장고·호텔숙박권 등 15종 1천 점의 경품을 준비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가 인천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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