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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원외 민주당과 통합키로

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약칭은 민주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네번째)와 김민석 민주당 대표(앞줄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원외 정당인 민주당이 18일 통합을 발표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양 당 통합을 발표한다. 이날은 해공 선생이 더민주의 뿌리인 민주당을 창당한 지 61주년 되는 날이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와 김 대표가 생가를 방문해 그동안 민주당과 통합을 논의해온 과정을 소개하고 합당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합당을 의결 받는 등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중앙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민주당과 통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지난 9일 김 대표를 만나 통합 논의를 시작했고,이날 민주당 창당 61주년을 맞아 통합 결정을 밝히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앙 당은 통합을 완료할 경우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고, 약칭은 민주당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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