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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음달 8일부터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서울 양천구는 가족에게 식사를 차려내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8주간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양천구 여성교실(신정7동 신나는 어린이집 3층)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재료비 10만원 별도)이며, 요리를 배우기 원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28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 및 양성평등 문화의식을 확산하고자 지난 3월부터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4기째를 맞는 이번 요리교실 역시 기본기 없는 아버지들이 요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 여성가족과 (02)2620-3384.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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