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野, 미르·K재단 진상규명해야…정세균 "사정기관이 밝혀야"

대정부질문서 의혹 집중 추궁

이언주 "전경련 해체해야" 주장

야당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박근혜 정권 실세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황교안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제가 없다는 부처의 보고만 믿으면 총리가 통할이 되겠나”라면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내시와 환관이 왕의 귀를 막을 때 민심을 전할 수 있는 영의정이 돼야지 똑같이 비서실처럼 발언해야 되겠나”며 질타했으나 황 총리는 “사실을 기초로 해서 말씀을 하셔야 한다”며 목소리 높여 반박했다.

같은 당 이언주 의원은 “최근 드러난 어버이연합 사태, K스포츠재단 의혹 등을 보면 결국 전경련은 지금도 변종 정경유착의 도구”라며 전경련 해체를 주장했다.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연 정세균 국회의장도 “총리든 법무장관이든, 검찰이든 혹시라도 국민적인 의혹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의혹을 잘 해소하는 것이 옳다 생각한다”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정 의장은 “사정기관에서 여기에 대해서 잘 조사를 해서 한점 의혹도 없이 국민에게 낱낱히 밝히는 것이 바른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