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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주말 내 인파 몰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 날인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안팎은 하루종일 인파로 붐볐다.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바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은 마감시간(오후 6시)을 앞둔 오후 5시에도 수십 미터에 이르렀다. 둘째 날인 1일에도 오후 6시까지 기다리다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인원은 수십 명에 달했다. 방문자들은 아기를 안은 30대 부부부터 40~50대 중장년층, 60~70대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첫날 방문 인원은 약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견본주택 방문자 수, 청약 경쟁률 등의 기록이 국내 최대규모 재건축 단지(9,510가구)로 관심을 모았던 송파 헬리오시티의 수준도 넘어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견본주택 개관 전 마케팅 기간에 가장 많이 문의해 온 사람들의 연령대는 30~40대였고 콜센터 집계로는 서울 답십리, 은평구 등에서도 문의 전화가 오는 등 서울 전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고덕 그라시움은 무상 발코니 확장,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바닥재는 강마루가 기본으로 설치돼 있고 폴리싱타일은 유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한 상담사는 “실제 거주를 희망하는 분들은 주로 115~154㎡(공급면적)에, 투자를 희망하는 경우는 82·100㎡에 각각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총 53개동 4,93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1번 출구와 지척이다. 지하철9호선 4단계 연장 계획에 따라 2025년 9호선 고덕역이 신설되면 강남, 여의도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라는 게 분양 주관사인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고덕그라시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338만원으로 지난 7월 분양이 완료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2,300만원을 넘어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입주가 예정된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권 거래가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의 공급면적 115㎡이 7억 1,000만원~7억 8,000만원, 고덕숲아이파크의 113㎡는 6억 9,000만원~7억원선이다. 고덕역, 이마트, 강동경희대병원에 인접한 고덕아이파크의 매매 시세는 3.3㎡당 2,022만원(114㎡ 기준)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9월 30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자들이 줄을 서 있다. /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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