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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구 이전효과 ‘의문’

협력업체 동반 이전 전무, 산학연 협력도 고작 1건

한국가스공사의 대구이전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곽대훈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갑)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14년 10월 대구로 이전한 이후 협력업체 및 관련 유관기관 동반이전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연 협력사업 참여 실적도 고작 ‘에너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4억) 1건에 불과했다.

반면 광주전남혁신도시인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은 210개 협력업체를 끌어왔고 한전KDN도 16개 업체를 혁신도시에 유치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도 대구는 48.3%에 불과한 반면 광주·전남은 62.7%에 달했다.

혁신도시 관련법에서는 각 지자체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조성 및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이 계획에는 이전 공공기관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곽 의원은 “가스공사 출자회사 4곳도 아직 대구로 이전하지 않고 있다”며 “협력업체들의 대구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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