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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분기만에 흑자전환...페트로브라스 정상화 착착

브라질 최대 기업인 국영 에너지 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지난 2년간 계속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다국적 컨설팅 업체 에코노마티카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14일 기준 2,116억4,000만헤알(약 73조3,310억원)로 상파울루 증시 상장업체 중 2위로 올라섰다. 또 올 2·4분기 3억7,000만헤알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10월까지 부동의 시가총액 1위 업체였던 페트로브라스는 정재계 부패 스캔들과 국제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으며 추락의 길을 걸었다. 시가총액은 전체 4위까지 떨어졌으며 한때 법정관리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올해 1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각 계획을 잡는 등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면서 페트로브라스는 정상화 수순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실적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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