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 11일 개막해서 15일 폐막한 ‘제13회 창춘(長春)영화제’에서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영화제용 포스터 속 홍수아는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듯, 공포에 떠는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중국의 ‘창춘(長春)영화제’는 중국 지린성 창춘시 인민정부가 주최, 1992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격년으로 개최된다.
영화 ‘방관자(旁?者)’는 한 아이가 차에 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결국 죽음에 이른 중국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중국의 심용(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중화배우 이아남(李雅男), 링옌(袁伶?)이 홍수아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 속 홍수아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쳐가는 정의로운 신문사 여기자 첸통(??) 역을 맡았다.
홍수아가 원톱 주연을 맡은 중국 스릴러 영화 ‘방관자(旁?者)’는 내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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