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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공효진의 로코 내공, 목소리 만으로도 ‘귀르가즘’

조정석-공효진의 로코 내공, 목소리 만으로도 ‘귀르가즘’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의 침대신이 연일 화제다.

지난 19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조정석과 공효진이 한 침대에 누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이화신 역), 공효진(표나리 역), 고경표(고정원 역) 세 사람은 삼각관계 때문에 한 집에 살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던 두 남자는 이내 정원의 집에서 함께 사는 것에 동의했다.

이날 이화신은 표나리 방에 들어와 한 침대에 누워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용한 분위기 속 한 침대에서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표나리는 “기자님”이라며 계속 이화신을 불렀고, 이화신은 “옆에 있으니까 그만 좀 불러라”라고 답했다.

표나리는 이어 “기자님, 술 먹지 마요. 담배도 피우지 마. 유제품도 많이 먹지 말고”라며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화신은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네가 진짜 나를 말려 죽일 작정이구나”라며 다소 엉뚱한 답을 했다. 그는 이어 “나랑 자자”라는 돌직구를 날려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조정석 공효진의 침대신에서는 순간시청률이 최고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분 가운데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됐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20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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