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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사탕 같은 위험?

  • 김동호 기자
  • 2016-10-22 12:00:33
  • 사회이슈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실상 제로금리라고 불리고 있는 이 시대에 연평균 수익률이 10%대의 부동산 P2P 금융 투자에 눈이 가는 것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당연한 일이다.

부동산에 자금을 투자하고 원금과 이익을 받게 되는 구조의 부동산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목돈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기존의 부동산 투자와는 다르게 소액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누구나 펀딩에 참여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투자가 비교적 쉬우며, 은행 등 별도의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 및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투자를 한 이후 상환기간동안 원금은 물론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고, 시중 은행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아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P2P금융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달콤한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P2P금융시장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에 대한 당국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고, P2P 금융에 대해 아직 생소한 투자자는 전문 지식이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P2P 금융에 투자 하기 위해서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P2P금융 기업 이디움펀딩 관계자는 “부동산 P2P 금융 시장이 무섭도록 성장하고 있다”며 “P2P 금융업체에서 단순히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주는 역할이 아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 상품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 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자들 대부분이 시장 상황은 물론 경험과 이해가 부족해 자료 검토가 쉽지 않다. 이런 부분을 악용하지 말고 P2P업체 자체내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출자에 대한 까다로운 자체 검증을 통해 상품을 오픈해야 한다”고 말하며 “투자자들은 업체 선정 혹은 투자 전, 더욱 고심을 하고 조금 더 안정적인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업체를 발품 팔아 찾을 수 밖에는 없는 실정이다. 상품의 특성상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담보설정, 투자자 보호 정책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은 없는지 잘 확인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미 P2P금융시장의 강국이라고 볼 수 있는 영국, 미국 등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P2P금융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장의 꾸준한 관심과 감시는 물론 제도적인 부분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P2P금융업체는 윤리경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상품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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