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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한국건축문화대상]계획건축물부문 최우수상·우수상

새로운 1인 가구 주거공간 제시

TELECOPIC NETWORK-중앙대 이선미·이여빈·김수환

산업예비군, 불안한 독신자, 실버세대 등 비자발적 1인 가구의 거주자들을 유형적으로 분류해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는 새로운 1인 주거 유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나와 타인의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존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공과 사가 공존하는 상호주관적인 관점에서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나와 타인 사이의 중첩된 영역에서 공유되는 욕망은 공간으로 치환되고 이 공간을 서로 공유해 비자발적 1인가구의 그룹 간 커뮤니티는 극대화된다.

디자인 전략은 우선은 1인 가구가 살기 적당한 크기를 컨테이너로 설정하고 컨테이너의 재활용 측면에서 경제성을 고려한 가변적 구조물로 선정한다. 그리고 각 그룹의 고립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각 그룹의 공간을 겹쳐 서로의 부분으로 스며들게 한다. 아울러 기존 집합 주택의 비효율적이고 거대한 공용공간을 주거 부분에 밀착시켜 효율적이고 다양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한다.





건물 내부 비워 주민 소통 공간 마련

엇갈린 시간을 잇다-시간공유 플랫폼-청주대 임재선·최세린·이범호

우리는 가열되는 무한경쟁 사회와 빠름을 강조하는 사회에 발 맞춰 살아가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다. 바로 옆에 누가 있는지도 돌아보지 못한 채 결국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기고 사회적 무관심은 더 많은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이런 문제의 가장 큰 이유를 ‘시간 공유의 결핍’으로 봤다. 때문에 시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현재의 문제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건축물에 기능과 매스를 채우면서 문제의 해결방안을 세웠다.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채워져 버려진 건물을 비우고 그 안에 큰 매스가 아닌 작은 시설물을 설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컨대 폐가로 가득 차 있는 슬럼화된 블록 내부를 비워줌으로써 숨통을 틔우고 후면을 정비한 뒤 ‘시간 공유 플랫폼’을 내부에 설치해 시간의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를 이끌어보고자 했다.



주거-보육 공간 연결로 편의성 높여

CO-Raising House ; 놀이터-중앙대 김선민·김지훈·기민지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시설의 확충이다. 하지만 보육시설의 신축은 점점 줄고 있다. 부모는 바빠지고 아이는 점점 방치돼 간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라나는 아이의 시간성을 반영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 공간은 부모가 없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지낼 수 있고 동시에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평면을 가져야 한다.

신혼부부, 영아, 유아, 초등학생을 가진 가구에 맞는 유닛 평면을 설정하고 이를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주부들이 커뮤니티를 가질 수 있는 아이들이 집 앞에서 놀 수 있는 하우징 데크(Housing Deck)를 설치하고 데크에서 보육 공간으로 연결해 집 앞이 어린이집이 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그리고 하나의 단지가 아니라 전체 매스를 나눠 공간을 분산시키고 그곳에 보육 공간을 삽입한 뒤 각 동을 연결하는 외부공간을 마련해 아이가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공간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계획건축물 부문 우수상>

◇맨발의 도시인-변화한 일상 속 새로운 연결고리 탐색



-정은호 명지대

◇방들의 사회

-박현민 목포대

◇레인보우 시티

-조병호 한밭대

◇삼정목

-박경용·김해성·박찬희 인하공전

◇라이빌리지

-김현규 중앙대

◇井다운 #타운

-이민호 한밭대

◇오래된 미래

-윤소희 경기대

◇서촌 홍길동

-이상철 공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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