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2분께 강변역과 종합운동장 사이에 있는 신호 기계실에서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가 고장이 나면서, 현재 열차들은 양방향 모두 2∼3분 늦게 운행하고 있다.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는 열차와 관제 사이 신호를 자동으로 주고 받게 하는 장치다. 이 사고로 출근 시간대 지하철 2호선 양방향 운행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서 수동으로 관제와 연락하고 있다”며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아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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