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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올 김장은 광주서 하랑께~" 18일부터 세계김치축제

지역 농가 배추·양념 등 공급…'김치 산업' 활성화 앞장





“올해 김장은 김치의 본향인 광주에서 하세요.”

광주 세계김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일간 광주 남구 임암동 김치타운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김치축제와 김장대전을 통합해 남부지역 배추·무 등 김장 재료 출하 시기에 맞춰 치러진다. 김장대전은 12월9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김치축제는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오매! 광주김치 올해 김장은 광주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특히 지역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축제를 표방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를 지역 생산농가와 계약 재배해 조달하고 식품안전기준(HACCP) 인증을 보유한 업체가 가공 납품하도록 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김치축제의 키워드를 ‘김장은 광주에서’로 정하고 김장 문화를 반영해 각종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 메인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별도로 개최한 김장대전을 축제에 반영해 함께 치른다.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회는 지난 1994년부터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광주 세계김치축제의 메인 행사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프랑스·중국·이탈리아 등 12개국 28명의 세계 유명 셰프를 초청해 김치 응용 요리대회를 개최,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광주 김치의 세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이나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적 측면으로 영역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김장대전에서 김장을 하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고 전국 각 가정으로 택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장 예약은 김장사무국(062-521-7600)으로 하면 된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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