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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미국은 실패한 나라" 미 지성의 한탄

폴 크루그먼, 뉴욕타임스에 기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칼럼니스트인 폴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즈(NYT)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미국이 알 수 없는 나라가 됐다”고 한탄했다. 그는 “여기에서 어떻게 앞으로 나갈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이 실패한 국가와 사회가 될 것인가? 진실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엉터리 측근들로 둘러싸인, 이 무지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도널드 트럼프)에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국가인 미국을 맡긴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속내를 비쳤다. 그는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8년이 지났지만 세계 경제는 여전히 기초가 약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는 낮은 금리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만약 어떤 나쁜 일이 생겨 경기 부양이 필요해진다고 해도 Fed는 더 이상 금리를 낮출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당선에 부쳐 “우리는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끝을 알 수 없는 경기 침체를 보게 될 것이다. 다른 각 분야도 암울하지만 경제에 있어서도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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