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외국기사에 문턱 낮춰 바둑 오픈기전 열어야"





유창혁(사진) 신임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기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사무총장은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바둑이 정체되고 위기에 빠진 것은 팬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홍보도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전의 형식을 시대 흐름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상의 일지매’로 불리며 세계적인 바둑기사로 활동해온 유 사무총장은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과 한국기원 이사 등을 역임하다가 지난 1일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유 사무총장은 “전체 기사가 참가하는 기전은 줄고 특정 기사층만 참여하는 제한 기전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유 사무총장은 “전체 기사가 참가하는 대회는 오픈제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전 장벽을 없애 한국 기사들은 물론 일본·중국 기사도 활발히 참가하는 기전으로 변해야 한다고 유 사무총장은 밝혔다. 그는 단순히 기전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예전의 방식을 답습하던 바둑계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