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 대학생 2,016명이 꼽은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대학생(남 1,008명, 여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이슈가 된 인물로는 30.1%가 박근혜 대통령을, 29.7%가 ‘비선실세’ 최순실을 꼽아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3위로는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14.2%), 4위는 부정부패방지법을 발의한 김영란 교수(7.2%), 5위는 걸그룹 아이오아이(3.2%)를 뽑았다.
이번 설문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다.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이 꼽히자 이에 누리꾼들은 “1·2위는 못된 사람 순이다”, “1위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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