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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클랜드 화재 현장... 한인 실종자 조모 양 파악 중

美 오클랜드 화재 희생자 33명으로 늘어... 희생자 중 한인 조모 양 파악 중 / 연합뉴스




지난 2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시의 대형 화재 사고 현장 희생자 가운데 한인 조모 양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시간) 화재 사건을 조사 중인 레이 켈리 경사는 “사망자 수가 33명으로 늘었다”며 “건물 내 상황이 너무 열악하고 끔찍해 수색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희생자 연령대는 10대부터 30대에 걸치며 희생자 중에는 미국 밖에서 온 사람도 있어 이들의 가족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인 예술가로 알려진 조모 양이 화재사고가 발생한 창고건물 1층의 작업실에 있었으나 아직 연락이 안 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조모 양은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 실종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형 화재는 현장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9명에서 24명, 30명, 33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실종자 수가 25명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추가 희생자 수가 4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있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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