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16 1만 포기 김장담그기’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맞는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롯데계열사 15곳과 부산여성소비자연합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손아섭·전준우·김문호·정훈 등 선수단도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플라스틱 상자 대신 1만5,000원 상당의 락앤락 김치통 5,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김장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김장은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3,400여 가구에 전달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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