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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통일부, 軍 해킹세력에 당했다는 보도에 "사실 아니다"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7일 오후 국회에서 변재선 국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에게 국방망 해킹 관련 보고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의 내부 사이버망을 해킹한 세력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의 내부망도 해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외교부와 통일부가 이를 부인했다.

8일 외교부는 “이번 국방부 해킹 세력이 외교부 내부망을 해킹한 사실이 없다”며 “외교부는 내부망과 인터넷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있으며 상시보안관제를 철저히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도 전날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며 통일부 전산망이 해킹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이번 해킹으로 감염된 컴퓨터는 모두 3,200여 대로 이 중 2,500대는 인터넷용, 700대는 내부망용이라고 밝혔다. 해킹 당한 컴퓨터에는 군사 기밀도 일부 보관돼 있었으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업무용 컴퓨터도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해킹 공격이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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