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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모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식 출범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김관용 경북도지사,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 친박계가 비박계에 맞서 조직한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친박계 의원 62명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지고 3인의 공동대표를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동대표로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뽑혔다.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위기 앞에 국민과 당을 분열시키는 배신의 정치, 분열의 행태를 타파하겠다”며 “국민과 당원이 주인 되는 ‘재창당 수준’의 완전히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드는 것에 매진하기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 언급된 ‘배신의 정치’, ‘분열의 행태’는 비박계를 겨냥한 단어로 읽힌다. 배신의 정치는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유승민 원내대표를 찍어 사용한 말이다. ‘분열의 행태’는 신당 창당 등을 고심하는 김무성 전 대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개헌에 대한 대목도 있다. 창립 선언문에는 “5년 단임제 제왕적 대통령제의 구조적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정치적 이해를 배제하고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국가개조·개헌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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