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인 더함컨소시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별내신도시 전용 60㎡형 86가구는 기준 임대료가 보증금 1억2,000만원, 월세 32만원으로 책정됐다.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월세를 46만원으로 올리고 보증금을 6,500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반대로 보증금을 2억3,000만원까지 높이면 월세를 10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
지축지구 B-7 블록 뉴스테이 역시 보증금을 최대로 높이면 모든 크기에서 월세 10만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월세 10만원이면 사실상 월세 부담이 없는 전세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
협동조합 뉴스테이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공익법인이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인 더함이 대한토지신탁 등과 손잡고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만들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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