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이에따라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비도 납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본무 LG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으며, 해체 여부와 관련해선 “전경련이 싱크탱크나 기업간 친목단체로 남았으면좋겠다”고 전했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경련 탈퇴 의사를 직접 밝힌 삼성의 경우, 아직 전경련측에 탈퇴와 관련한 공식 절차를 밟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내년 3월 전경련의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에 공문을 발송해 탈퇴 절차를 밟고 회비 납부 중단 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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