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대본을 파트너 삼아 쉴 새 없이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배우 이민호는 대본을 보면서 동공까지 반짝거리는 등 열정을 듬뿍 쏟았다.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고 또 보는 이민호의 모습은 뼛속까지 ‘준재 DNA’임을 증명하며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 직전인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7일 이번 주 방송될 13회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대본과 사랑에 빠진 이민호(허준재 역)의 스틸컷을 밝혔다. 이민호는 사진 속 대본을 손에서 놓치지 않기 위해 꼭 쥐고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으며 대본과 연기 호흡을 맞추듯 그윽하면서도 반짝거리는 눈빛을 보냈다. 또한, 대사를 천천히 읊어보는 듯한 집중 입을 보여줬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에 따르면 이민호는 촬영 중간중간 틈새를 이용해 대본 사랑을 실현하고 있고 한다.
이에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배우들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어느덧 중반부를 넘긴 ‘푸른 바다의 전설’에 계속해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2회에서는 마대영(성동일 분)이 인어 심청(전지현 분)을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고, 마지막 힘을 다해 기지를 발휘한 심청을 허준재(이민호 분)가 구출하면서 가슴을 간질이는 심쿵 에피소드들이 방송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13회는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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