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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팀 추락사고는 '인재'…"모든 게 사람의 실수"

지난달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브라질 축구 선수 등 71명이 목숨을 잃은 비행기 사고는 연료 부족과 적재 초과 등이 빚어낸 ‘인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항공안전청은 지난달 29일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81명을 태우고 가다 콜롬비아 산악지대에서 추락해 축구팬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참사에 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콜로넬 프레디 보니야 항공안전청장은 “사고 원인 중 기술적인 요인은 없었으며 모든 게 사람의 실수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의 부적절한 관리와 볼리비아 항공당국의 무리한 비행 계획 수립 및 관리 부실이 사고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당초 사고 전문가들이 추정한 추락 요인인 연료 부족 외에 적재량을 400kg 초과한 데다 인가되지 않은 고도로 비행했다는 것이다.



볼리비아는 이에 따라 사고기를 운영한 라미아 항공에 대한 허가를 정지하고 경영자와 그의 아들을 구속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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