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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독일서 변호인 선임 장기전 가나요? 특검은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정유라 독일서 변호인 선임 장기전 가나요? 특검은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정유라(20)씨가 독일에서 현지 검찰의 신병 확보 등에 대비해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진행했다.

27일 한 매체(연합뉴스)는 교민사회와 현지 소식통은 정 씨가 최근박영수 특검팀의 강제송환 절차와 독일 검찰 수사에 대비해 현지 변호인으로부터 법률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라 독일서 변호인 선임’은 정씨가 특검팀의 강제송환 착수에 반발해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전해졌다.

정유라 씨가 범죄인 인도 등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송환 여부 결정이 수개월 내지 1년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1차로 70일, 1회 연장되면 최대 100일로,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는 수사를 마쳐야한다.

이에 법조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강제송환 대상자가 변호인을 선임해 인도 결정을 법으로 다투면 송환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진행했다.

27일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정유라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검이 발표한 적색수배는 국제수배서의 일종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인 인도를 목적이다. 그 요청기준은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사범 ▲폭력조직 중간보스 이상 조직폭력 사범 ▲50억원 이상 경제사범 ▲기타 수사관서 요청하는 중요사범으로 분류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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