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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구 1%가 에이즈 감염…"전염병 같아"

사진/EPA연합뉴스




러시아 인구 1%가 에이즈(AIDS·후천면역결핍증후군)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에이즈센터 바딤 포크롭스키 소장이 러시아 인구 중 85만 명이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보균자도 최소 5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크롭스키 소장은 “이미 에이즈는 러시아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할만하다”며 빠른 속도로 퍼져가는 에이즈를 ‘전염병’에 비유했다.



그는 올해만 신규 감염자가 10만 명이며 이는 하루 275명 꼴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에이즈 치료를 위해 해마다 3억3,8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후 치료에 쓰이고 있을 뿐 예방에는 쓰이지 않는다.

이에 NYT는 러시아 정부의 무관심, 정부의 재원 부족, 외국 구호기금에 대한 적대감 등을 러시아 에이즈 차단의 장애물로 꼽았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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