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그룹 빅뱅 멤버 지디가 자신의 열애설과 결별설을 밝혔다.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 2부로 꾸며져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함께했다.
‘라디오스타’ MC규현은 “올해 지디는 열애설과 결별설이 다 있었다. 열은 ㄱ, 결은 ㅋ”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과거 지드래곤은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와 헤어졌다는 소문에 이어 고마츠 나나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라디오스타’ 지디열애설에 관해 지드래곤은 “열애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면서 고마츠 나나와 애매한 단계라고 말했고, “결별을 인정하면 만난 게 되는 거냐? 그럼 둘 다 확실하지 않다”며 미즈하라 키코와의 이별에 대한 대답 역시 피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감추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같이 보는 걸 좋아해서 항상 여럿이 만나는 편이라 사진도 찍히고 그런 것 같다. 본래 성격이 사람 많은데도 잘 가고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애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지디열애설에 관해 그는 “연애하는 감정을 중요시한다. 인정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스타일이지만 내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여성분에게 피해가 클 거라는 생각을 한다. 저랑 만났던 사람 중에 오픈하고 싶다고 했으면 오픈했을 것이다. 대중에게 알 권리는 있지만, 저에게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무려 1년 동안 상대방 여성과 혼자만의 열애에 빠진 적이 있다는 것. 지디는 자신이 아는 여성이라며 1년 정도 지난 어느 날 “승리와 열애 잘 돼 가니?” 라고 묻자 그 여성이 펄쩍 뛰었다고 밝혔다.
승리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분명 열애”라며 “손편지를 주고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승리는 EXID솔지와 열애설이 나는 등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각종 루머가 불거져 자타공인 루머부자라고 억울한 마음을 보였다.
이날 빅뱅의 출연으로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9.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지난 21일 방송분인 7.7%에 비해 무려 2.0%포인트 높아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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