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이 급증했던 강원도 원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 지방 22곳 등 총 31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관리지역에 추가로 원주시가 포함됐다.
이로써 미분양 관리지역은 △인천 연수·중구 △경기 고양·남양주시(공공택지 제외) △시흥·광주·안성·평택·오산시 등 수도권 9곳과 △광주 북구 △울산 북구 △충남 공주·아산시 △충북 제천·청주·진천군 △전북 군산·전주시 △전남 나주시 △경북 영천·예천·포항·칠곡군 △경남 고성·김해·창원·경주·김천·구미시 △강원 춘천·원주시 등 지방 22곳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을 신청시 보증심사가 거절된다./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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