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게스트는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신소율로 최태준과는 과거 드라마에서 연인 사이로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곧이어 최태준은 “신소율은 드라마 첫 키스신 상대였고 의미 있는 선배님이다”고 말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신동엽은 “가수들이 나오면 신곡 무대를 보는데 오늘은 배우분들이 있으니 연기를 보여 달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태준은 키스 대신이라며 키스신이 찐하게 나오는 방법을 설명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아이 둘을 키우는 30대 워킹맘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얼굴 뵙기 힘든 친정 부모님 때문에 고민입니다. 칠순을 앞둔 두 분은 낚시에 빠져 밤새 몸을 혹사하고 있는데요. 한 분도 아니고 두 분이 같이 이러니 더 미치겠어요. 제발 부모님 좀 말려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신소율과 2017년이 더 기대되는 MC 최태준이 함께한 이번 녹화는 1월 2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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