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30여명을 숨지게 한 터키 클럽테러 용의자 사진과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 언론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사람이 아시아 키르기스탄 국적의 20후반의 가장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고 현장을 담은 CCTV 영상도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가게 앞에 줄 선 사람들 사이로 총격 불꽃이 튀더니 검정 옷을 입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생존자들은 입을 모아 “정말 무자비하게 총을 쐈다”며 “피해자들의 머리를 겨냥해 마구 쌌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나흘째 도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슬람무장 단체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CCTV 화면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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