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스테이라운지에서 생일기념 팬미팅 ‘각별한 신년회’를 열고 팬들과 만난 허각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겨울에 어울리는 좋은 곡으로 준비하고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콘서트도 계획돼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해 그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2013년 첫 번째 디지털 미니앨범 타이틀곡 ‘향기만 남아’ 무대 후 팬미팅을 시작한 허각은 “5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인데 너무 떨린다.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 되셨으면 좋겠고, 끝나고 돌아가실 때 후회없는 발걸음 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생일파티 현장에서 허각은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해도’, ‘사월의 눈’,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 ‘한 사람’, ‘넌 내꺼라는걸’, ‘1440’, ‘오늘만은 말할게’ 등 허각 특유의 호소력짙은 보컬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허각은 자리를 지키며 퇴장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사인은 물론 기념 촬영을 함께 하는 훈훈한 팬서비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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