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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강기영, 종영 앞두고 소감 전해..."시원섭섭 아니, 섭섭섭섭"

배우 강기영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초록뱀미디어




강기영은 “안녕하세요. 강기영입니다. 오늘이 ‘복주삼촌’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날이네요.”라며 운을 뗐고,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힘든 일상에 지쳐있을 여러분 곁에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한 따뜻한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매주 찾아가던 제가 없어서 이제 조금 허전하실지도 몰라요. (웃음)”라며 특유의 장난기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 한 해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매 순간이 감사했습니다. 이 따뜻함을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며 당부를 잊지 않기도. 또한 강기영은 개인 SNS)에 ‘시원섭섭 아니, 섭섭섭섭’이라며 단체사진을 업로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강기영은 다소 철이 없어 보이지만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대호’ 역으로, ?때에 따라 감동을 전하기도 하고 유쾌함을 선사하기도 하며 매주 선물 같은 시간을 마련, 일명 ‘복주삼촌’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개성 넘치는 강기영의 전매특허 능청연기는 또 한 번 보석 같은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 데뷔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강기영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한편, 강기영은 MBC 미니미니 드라마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2월 16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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