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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JTBC 입수 과정 공개 “허위 사실 법적 대응 검토” 손석희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JTBC 입수 과정 공개 “허위 사실 법적 대응 검토” 손석희




지난해 10월 26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 태블릿PC를 입수해 비선 실세 의혹을 주장한 가운데 11일 태블릿PC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PC를 입수 보도 이후 최순실 관련 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희대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및 일부 보수 단체에서 JTBC의 최초 보도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펼쳐왔으며 이에 ‘뉴스룸’ 측은 지난 11일 방송을 통해 태블릿PC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방송을 했다.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 보수 단체가 주장하는 대표적인 의혹은 7가지. 특히 이 가운데 쟁점이 되는 의혹은 왜 최순실 개인 태블릿PC에 JTBC 취재 폴더와 최순실파일 폴더가 있냐는 것인데 실제로 26일 보도 화면을 보면 JTBC 취재 및 최순실 파일 폴더가 왼쪽 아래에 있다.

JTBC ‘뉴스룸’ 심수미 기자는 “이 데스크탑 컴퓨터는 사용하는 취재 기자가 평소 다른 취재 내용을 저장해두는 폴더를 JTBC 취재 모음이라는 폴더로 만들어뒀던 거고 이게 화면에 나왔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뉴스룸’은 손석희 앵커와 심수미 기자가 그동안 제기됐던 다양한 의혹에 대해 체크하는 질의응답식으로 방송했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12일에도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이어가겠다며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의혹 제기에 저희 JTBC는 법적 대응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뉴스룸’이 태블릿PC와 관련한 한 점의 의혹까지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제2의 태블릿PC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인터넷 전문가들도 불편해서 한대도 잘 안 쓰는 태블릿PC를 60대 컴맹 아주머니가 3대를 돌리고, 그 3대 돌릴 동안, 실명이 드러난 지인들은 모두 ‘쓰는 걸 본 적도 없고 쓸 줄도 모른다.’ 증언하고, 개인정보가 다 들어있을 그 3대의 태블릿PC 모두, JTBC, 고영태, 장시호 등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다가 검찰에 제출합니까”라고 주장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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