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서석구 변호사가 “최순실이 국정 농단을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에는 서석구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서 변호사는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반헌법, 북한 동조 세력”이라며 “촛불집회 민심이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변호사는 “촛불집회는 북한 노동신문이 칭찬하는 것이다. 이게 잘하고 있다는 거냐”고 주장했다.
또한 서 변호사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세월호 7시간에 관해서 소개해 놨다”면서 박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답변서에 대해 “상당 부분 보완해서 제출했다. 어느 정도는 상당 부분은 투명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최순실이 국정을 농단한 게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진=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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