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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림 국립하늘숲추모원, 설명절 고객 편의제공 확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편의제공이 확대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명절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소재 하늘숲추모원의 특별운영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하늘숲추모원의 진·출입을 위한 차량통제를 비롯해 추모객 안내, 안전사고 예방,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기간 양동역∼하늘숲추모원구간에 무료로 셔틀차량을 1일 왕복 5회로 확대·운영하고 재해·안전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 추모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 특별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국내 수목장림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숲추모원은 지난 2009년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서동로 372번지 일원에 조성된 48ha규모의 수목장림이며 친환경적인 새로운 장묘문화 정착을 위해 제단이나 비석 등을 설치하지 않고 명패에 고인의 이름 등을 적어 추모목(가족목, 공동목)에 매달아 고인을 기리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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