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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도서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시인초청 강연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현직 시인을 초청해 야간특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박형준·이승희·최서진 작가 등 12명의 시인들이 강사로 나서 시인으로의 삶과 작품세계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둘째주 월요일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용산도서관은 올해 시인 초청강연과 더불어 창작시 공모전, 시 창작교실, 시 전시회 등 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용산도서관 관계자는 “용산도서관의 특색사업으로 정착시켜 다른 도서관들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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