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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연구학교 지정 반대에 마찰 예상↑ 네티즌 반응은?

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연구학교 지정 반대에 마찰 예상↑ 네티즌 반응은?




오늘 31일 교육부와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하는 가운데 연구학교와의 반대 마찰이 예상된다.

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와 함께 향후 1년간 출판사들에 의해 개발될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이후 논란이 돼 왔던 대한민국 건국 시기와 관련한 ‘대한민국 수립’ 표현과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 논란이 불거진 9페이지 분량의 서술은 분량은 일부 축소했지만, 내용은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교육부는 이영 차관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던 교육부는 그간 접수된 의견을 반영, 최종본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그간 쟁점으로 거론된 △1948년 대한민국 수립 △박정희 정권 미화 △친일파 행적 축소 등 논란이 됐던 기술내용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며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립은 편찬기준에 따른 기술이기 때문에 최종본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부터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 1년간의 사용 결과를 연구보고서로 제출받아 국정교과서의 수정·보완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허나 서울·경기 등 전국 10여 명의 교육감이 연구학교 지정을 반대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연구학교 지정 권한은 교육감에게 있으므로 이를 두고 교육부와 교육청 간 충돌이 예상된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의 적법 조치에 대해 이견이 있는 교육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만약 이에 따르지 않을 때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에 네티즌들은 “fee***** 집요하다” “머머***** 역사는 사실 그대로만 적어라. 판단은 읽는 이가 한다.” “작*** 나라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국정 역사 교과서 최종본은 교육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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