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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터미널, ‘대전 서남부터미널’ 로 새롭게 출발

루시드, 2월 1일부터 이름변경하고 영업 계속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자리잡고 있는 서부터미널. 사진제공=대전시




대전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서부터미널이 2월 1일부터 ‘대전서남부터미널’로 새 이름을 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경매를 거쳐 서부터미널을 인수한 루시드는 터미널의 인근부지 이전 및 운영방안에 대해 대전시가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기존 서부터미널에서 계속 영업하기로 하고 ‘대전서남부터미널’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979년 7월 지금의 자리에 조성된 서부터미널은 조성될 당시만 해도 부지 1만5,085㎡, 건축연면적 7,424㎡로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1일 이용인원이 8,000여명에 달하는 등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과 함께 대전의 핵심 교통시설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이후 승용차 이용객이 증가하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이용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1일 이용객이 800명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1979년부터 불리어 온 ‘서부터미널’이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고 2월 1일부터 ‘대전서남부터미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루시드 관계자는 “그동안 서부터미널이 관리 부실로 인해 노선도 많이 줄고, 시설도 많이 노후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노선확보와 건물 리모델링 등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각광받는 시설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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