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일 날씨는 오전에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이다.
오늘 날씨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등 전국이 영하 19도∼영하 2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3∼7도가량 낮아 강추위가 찾아왔다.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였다.
그러나 오늘 오후 날씨는 최고기온은 2∼10도로 전날보다 1∼3도 올라 추위가 주춤해질 예정이다.
또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대기가 건조해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전남 동부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경상도 나머지 지역과 강원 영동도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로 각각 일어난다.
오늘 오후 날씨에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주말은 입춘으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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