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단체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버려진 공장 한쪽에 나란히 앉아있다. 멤버들은 공장 벽면에 칠해진 형형색색 물감과 바닥 가득 흩뿌려져 있는 꽃가루 속에서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어 청춘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개인 사진에서 랩몬스터는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뷔는 개성 강한 스트리트 패션과 함께 자유분방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국이 무심하면서도 진지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넉넉한 소년미를 보여준 반면 막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진은 불안한 듯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지민은 찢어진 청바지와 분홍색 헤어 스타일로 반항기 가득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슈가는 쏟아지는 물감을 피하듯 물감 묻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한쪽 어깨를 살짝 드러내며 나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 외전’ 콘셉트 포토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을 공개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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