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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셜커머스 서비스 완전히 철수…로켓배송·오픈마켓에 주력

쿠팡이 초기 사업 모델인 소셜 커머스 분야에서 철수하고 직매입·직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과 오픈마켓에 주력

한다.

쿠팡은 음식점 및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고 소셜커머스 서비스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2일 전했다.

쿠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공동 구매 형태로 가격을 낮추는 ‘소셜커머스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쿠팡은 2010년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2014년부터 로켓배송을 실시하며 이커머스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전체 매출에서 소셜 커머스 로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0.2%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향후 상품을 직매입 직배송 하는 ‘로켓배송’과 오픈마켓 서비스인 ‘아이템 마켓’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팡은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과 소셜커머스 ‘빅3’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번에 쿠팡이 소셜커머스 업을 접고 ‘이커머스 기업’을 선언 함으로써 위메프, 쿠폰 등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비슷한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 옥션, 11번가의 경우 개별 판매자가 상품을 올리고 소비자가 이를 사는 형태를 ‘오픈마켓’으로 분류한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시작은 공동구매 형태로 시작했으나 최근 들어 오픈마켓 서비스와 함께 상품을 직접 사서 판매, 배송해주는 직매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하고 있다.

티켓몬스터의 경우 소셜커머스는 전체 매출의 5% 수준이고 위메프 역시 소셜커머스 매출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하지만 두 업체 모두 소셜커머스 서비스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향후 고객 서비스 가치를 증대시키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존에 판매된 로컬 상품은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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