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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文, 기본적으로 자질 떨어지는 아바타···어떻게 나라를 이끌겠나"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병국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평가할만한 실적이 없다. 기본적으로 자질이 떨어지는 아바타다. 어떻게 나라를 이끌겠느냐”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지난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과거 이회창은 지지율 40%를 넘나들었는데도 뒤집어졌다. 30% 안팎의 지지율은 문재인의 한계다”라며 “무엇보다 친노·친문 패권주의라는 그림자가 드러워져 있다. 문재인은 자기 것이 없는 아바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문재인은 비서실장으로 족적이 없고 국회의원으로서도 흔적이 없다. 당 대표를 마치지 못하고 김종인이라는 구원투수를 데리고 오지 않으면 안됐다”면서 “친박 패권주의에 넌덜머리를 냈던 국민들이 사람만 바뀌는 (친문) 패권주의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문 전 대표에게)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문 전 대표의 서해북방한계선(NLL) 발언, 불분명한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THAAD) 배치 입장,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논란,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한다는 발언 등을 예로 들며 “보수진영으로선 가장 걱정스러운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 저조 현상에 대해 “안타깝다”며 “두 분의 콘텐츠는 어느 후보보다 우월하다. 토론실력은 전체 주자 중 1, 2등을 다툰다. 언론사 인터뷰나 토론을 통해 다른 후보와 비교할 기회가 생기면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진가는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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